값 싸고 품질 좋은 대한민국 생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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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: 관리자 | 조회: 648 | 날짜: 2018-09-07 15:26:3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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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스트리아 어느 공원 가판점의 생수 냉장고. 500mL 작은 병 한 개에 무려 2유로 50센트(3,250원)입니다.



지난주에 오스트리아, 체코, 헝가리 등 동유럽 세 개 나라를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.   

이들 나라를 돌아보면서 두 가지 상황이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.   

빨간 지붕의 마을이 엽서 사진 혹은 동화 속 그림 한 장면처럼 너무나 아름다워서 한 번 놀랐고,   

길가나 상점에서 파는 생수 가격이 너무 비싸서 한 번 더 놀랐습니다.   

우리나라에서는 600~700원 하는 500mL 생수 한 병,   

더운 여름에 얼려서 팔아도 천 원밖에 하지 않는 생수 한 병에 이들 나라에서는 2~3유로를 받았습니다.   

1유로가 1,300원쯤 하니 2~3유로면 2,600~3,900원입니다.   

생수 작은 병 한 개에 3천 원 안팎이니 함께 간 여행객들로서는 눈이 튀어나올 지경이고,   

생수 한 병을 집으면서 손이 살짝 떨리기까지 했습니다.   

 

그렇게 비싸다고 해서 생수 품질이 좋으냐 하면 꼭 그런 것만도 아닙니다.   

이들 나라 생수에는 칼슘(Ca) 함량이 무척 높아서 물맛이 텁텁하고 목 넘김이 부드럽지 않습니다.   

아기에게 먹이면 자칫 설사를 일으킬 수 있을 정도입니다.   

빨래를 해도 비누 거품이 잘 일지 않는 '센물'입니다. 전문용어로는 '경도'가 높다고 합니다.   

 

천 원을 내면 품질 좋은 생수를 마시고 거스름돈까지 받을 수 있는 나라,   

온라인이나 할인점에서는 500mL 생수 한 병이 200~300원밖에 하지 않는 나라,   

우리나라는 참 좋은 나라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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